경상북도의회가 최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북도의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이하 APEC 특위)'를 구성하고 배진석 의원(경주)이 위원장, 박창욱 의원(봉화)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APEC 특위는 앞선 6일 경북도의회 운영위에서 구성안을 심사·의결됐다.
배진석 APEC 특위 위원장은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등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책적 지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다.
2015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2025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됐다.
2021년 7월 경주가 공식적으로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인천과 제주, 부산 등과 함께 개최지를 경쟁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경주가 유치에 성공하면 경북 도내 생산 유발 9천720억원, 부가가치 4천654억원의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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