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23일 경북 상주 화서파출소에서 협업단체 및 경찰관과 간담회를 하고서 화령시장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했다.
상주 화서파출소는 2002년에 지은 곳으로, 20년 이상 활용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자 리모델링을 벌여 지난 6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 주차장을 확대하고, 파출소 내 민원·사무공간을 분리하는 등 주민 편의를 높였으며, 경찰관 휴게실도 개선해 직원들의 근무 효율을 높였다.
최 청장은 파출소를 둘러보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민원인은 물론 경찰관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길 당부했다.
화서파출소 협업단체 및 경찰관과의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경찰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협업단체 및 경찰관들과 함께 화서파출소 인근 화령시장을 찾아 방문객들에게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은 행정기관과 경찰, 관계기관이 협업해 행정‧경찰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 행정이다. 축제장‧시장 등 다중운집장소, 치안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범죄예방을 홍보하는 활동을 이른다.
최 청장은 시장 상인들과 만나 지역민의 일상을 지키려면 경찰이 어떤 활동을 해야 할 지 경청했다.
그는 "화서파출소의 나아진 근무환경이 '주민들의 안전'으로 돌아오도록 함께 노력하자.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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