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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강행에 민주당 “尹, 국가안보 포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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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 브리핑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장 의장 후보자를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안보를 포기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합참의장 임명에 대해 "제왕적 선민의식에 빠진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의 극치이자 국가안보 포기 선언"이라며 "윤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 참사와 국민 무시를 국민은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과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때 주식 거래와 골프를 친 사실 등이 드러나 민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국회는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차고 넘치는 결격 사유에도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며 "근무 중 주식 투자와 골프 논란, 경계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어도 모자란 후보자를 합참의장에 임명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강 대변인은 또 "인사 때마다 반복해 등장한 자녀 학폭 논란을 또다시 덮었다"며 "이제 윤석열 정권에서 자녀 학폭은 입신양명의 핵심 스펙 중 하나가 됐다"고 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시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 검증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보위 조직이냐"며 "한 장관은 정치적 행보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하는 책무부터 제대로 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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