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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매년 10억여원 적자 아젤리아 호텔 살 길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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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달성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통해 수입 증대 방안 요구
시설관리공단 "인력 재배치로 인건비 비중 줄여 경영수지 완화"

대구 달성군의회가 27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대구 달성군의회가 27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달성군 행정사무감사'를 열었다. 정욱진 기자.

대구 달성군의회가 매년 10억원 적자를 내며 애물단지로 전락(관련 기사 '매년 10억 적자' 호텔 아젤리아 살릴 처방은…)한 '비슬산 유스호스텔'(이하 아젤리아 호텔)에 재차 칼을 재차 빼들었다.

달성군의회는 27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달성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젤리아 호텔의 적자 경영 해소를 위해 호텔을 운영 중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집중 질의했다.

신동윤 달성군의원은 이 자리에서 "건립 직후부터 매년 10억여원의 적자를 내며 달성의 대표적 애물단지 사업장으로 전락한 아젤리아 호텔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어떤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가"라며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호텔 지출 가운데 인건비 비중이 높다. 인력에 대한 직무 분석을 통한 인력 재배치로 경영수지를 개선할 방침"이라며 "호텔 근무 여건상 초과근무가 많은데, 시차출퇴근제 도입 등을 통해 경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연간 2억원가량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군의원은 또 "호텔 인근에 경찰청 달성경찰수련원 유치(관련 기사 [단독] 연간 23만명 이용하는 경찰수련원 달성군에 둥지 트나?)가 거의 확정적인데다, 제2국가산업단지도 유치됐으니 이와 연계한 다양한 호텔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측은 "마케팅, 홍보 전담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가산단에 입주한 외지 기업 대상 호텔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젤리아 호텔은 2017년 9월 달성군이 전액 군비(224억원)로 완공,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호텔로 관심을 끌었지만, 개장 이듬해부터 이용객 발길이 끊기면서 매년 10억원가량 적자 행진에 달성군의 대표적인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달성군의회에서 열린 달성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아젤리아 호텔은 집중포화를 맞았다.

신동윤 대구 달성군의원
신동윤 대구 달성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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