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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에메랄드 빛 미래로 가기 위한 울릉 대전환의 시작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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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국정 운영 방향 제시
내년도 예산안도 발표 "총예산 전년 대비 8% 증가"

지난달 29일 울릉군의회에서 남한권 울릉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지난달 29일 울릉군의회에서 남한권 울릉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는 군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내왔다. 울릉군 최초의 국가행사인 섬의 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합심했고, 군민들의 염원인 울릉공항 개항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울릉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밝혔다.

'제275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 나선 남 군수는 이같이 말하며 내년도 국정 운영 방향 제시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내년도 울릉군 주요 정책은 ▷울릉군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 공고화 ▷1만5천 인구 회복 ▷생태관광의 메카 건설 ▷안전하고 따뜻한 울릉 행정 혁신 등 5가지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재정 여건상 지방교부세가 일괄 삭감돼 총예산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도비사업 총력 대응을 통해 총예산은 8.06% 증가한 2천61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573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으로 짜였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질서와 안전분야 433억원 ▷교육정책 분야 11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94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77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66억원 ▷산업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 군수는 "내년 한 해는 울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에메랄드 빛 미래로 가기 위한 울릉 대전환의 시작점으로 삼아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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