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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화국 세계적 핵강국으로 부상…미국 주도 세계질서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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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미제의 패권야망 실현할 수 없는 망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정찰위성발사성공에 공헌 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정찰위성발사성공에 공헌 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자신들이 보유한 핵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견실한 반미 국가인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함으로써 미제의 패권야망은 더 이상 실현할 수 없는 망상으로 돼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로씨야(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대국의 출현도 미국의 지배책동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다"며 "무시할 수 없는 정치 및 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며 미국 주도의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반목과 대립, 불과 불이 오가는 전란의 난무장으로 만든 주범들이 제 편에서 먼저 걱정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짐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세계분열'을 우려해 북한과 러시아의 협조관계를 원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국주의 지배체계를 종식하고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노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있는 오늘 미국의 '일극세계'가 바닷가의 모래성과도 같이 순간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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