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겨울철 도심 놀이터…신천 야외 스케이트장 16일 개장

1900년대부터 신천 개발사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 및 야간조명 설치

2023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대구시 제공
2023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대구시 제공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도심 속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구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대백프라자 앞)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 28일까지 44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

스케이트장은 3천360㎡ 규모로 ▷스케이트존(1천320㎡) ▷민속 썰매존(286㎡) ▷편의시설(고객 휴게실, 의무실, 매점 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천 일대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신천 사진전시회가 마련된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성탄절 분위기도 자아낼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스케이트와 민속 썰매는 대여료(1회 3시간 1천원, 종일이용권 3천원)를 받는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을 연장한 오후 7시까지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기존 스케이트장에서 200여m 떨어진 대봉교 상류(좌안)에 사계절 활용 가능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및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으로 신천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겨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야간). 대구시 제공
2023 신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야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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