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수여식·우수사례 발표·특강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소통의 장
워라밸 실천 현장 목소리 공유도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1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3 워라밸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워라밸 공감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는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삶·쉼이 조화로운 워라밸 실현을 위한 축제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협력기관, 민관협의체 위원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가족 친화 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워라밸 문화를 리드하는 경북'을 주제로 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274개사 중 민·관 협의체 위원과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인센티브 협력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라밸을 지키기 위한 기업과 나의 노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함께 올해 사업성과 홍보 영상,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협력기관 현판 수여식, 특별 강연, 우수사례 발표, 워라밸 하이(HIGH)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사업 성과 홍보 영상에서는 '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팀'에서 진행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 찾아가는 가족친화 직장교육, 직장 내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낙후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 환경개선 사업, 근로자 가족 동반 휴가비 및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수여식에서는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89개 기업 중 신규 40개사에 현판을 지원했다. 올해는 10개 협력기업(관)을 발굴·협약을 맺었으며, 이들 중 3곳에도 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워라밸 시대! NEXT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워라밸 우수사례에서는 '워라밸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법과 성장하는 방법, '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성장이 바로 워라밸' 등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워라밸을 실천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고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3년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신규 가족친화인증에 40개사가 인증을 획득했다"며 "㈜샘터정보기술의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 ㈜남경엔지니어링의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수기 공모 장관상 수상 등 큰 성과가 있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일하기 좋은 경북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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