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 '대한민국 공헌대상 경영대상' 수상

"묵묵히 주어진 일 열심히 했을 뿐…큰 상 수상에 감사"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이 지난 11일 수상한 대한민국 공헌대상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이 지난 11일 수상한 대한민국 공헌대상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이 2023년도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기리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조경태·유기홍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황 총괄부사장은 30여 년간 울릉도 여객선 경영 일선에 일하면서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바다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대아고속해운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최근 대저페리로 자리를 옮겨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객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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