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전반 미국 소설을 대표하는 걸작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그의 마지막 장편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차 세계대전 참전 후 취직한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두한 그는 '위대한 개츠비'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나 호화 생활과 술에 탐닉했다. 아내의 신경쇠약증과 작품의 연이은 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절망한 피츠제럴드는 멈추지 않고 단편을 발표했지만 회복 불가능한 알코올 의존자가 되고 말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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