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베스트 도의원 ‘박채아·김대진·정한석’

지난 13일 치러진 투표에서 1~3위 차지한 도의원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 평가
수상 도의원들 “더욱 의미가 크고 책임감을 느낀다”

20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박채아(경산)·김대진(안동)·정한석(칠곡) 의원을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한철 의장, 정한석·김대진·박채아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20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박채아(경산)·김대진(안동)·정한석(칠곡) 의원을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한철 의장, 정한석·김대진·박채아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0일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박채아(경산)·김대진(안동)·정한석(칠곡) 의원을 선정했다.

이날 오전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의원들과 함께 배한철 의장과 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은 2015년부터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2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최다득표 1~3위가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재선 교육위원으로 올해 '경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 '경북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그는 '경북 난임부부 확대지원' 사업을 이끌며 시술별 최대 횟수의 칸막이를 없애도록 집행부를 설득했고 현재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으로 기업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경북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발의해 개정을 끌어냈다.

그는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도내 공공의대 설립 및 상급병원 유치 촉구, 북부권 투자유치 활동 요구 등 경북도 지역 내 균형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책지원관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의정활동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호평받고 있다.

정 의원은 교육위원으로 '경북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경북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 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을 끌어냈다.

그는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와 학교안전연구회 회원으로서 경북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특수학교 화재 발생 대비 매뉴얼 보강 등 지역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도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박채아(경산)·김대진(안동)·정한석(칠곡) 의원을 선정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20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박채아(경산)·김대진(안동)·정한석(칠곡) 의원을 선정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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