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불사 인근 마을주민, 대구환경청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집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민·신도 등 230여명 “주민 동의없는 허가 절차 결사 반대”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및 경주시 서면 아화리 주민 등 230여명이 20일 대구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및 경주시 서면 아화리 주민 등 230여명이 20일 대구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백두대간 낙동정맥 중심 줄기에 위치한 경북 영천 만불사 부근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소각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매일신문 11월 17일 자 10면 보도)과 관련 만불사 신도와 인근 마을주민 등이 20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가졌다.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및 경주시 서면 아화리 주민 등 230여 명은 이날 오전 '주민 동의없는 소각장 결사 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A업체에서 지난달 6일 대구환경청에 제출한 하루 48톤(t) 규모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A업체와 연계된 관계자들은 이전에 폐기물 불법 매립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사업 취지가 의심되는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안다"며 "주민 동의없는 허가 절차에 결사 반대하며 대구환경청 등 관계기관도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경주시와 의견 검토 단계에 있는 사안으로 허가, 보완, 반려 여부 등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A업체는 내년 2월 사업 적정 통보를 받아 6월 통합 환경허가 신청, 2025년 3월 폐기물 처리시설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2026년 2월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1990년대 한나라당에서 정치 활동...
전국 농지 195만㏊를 대상으로 한 사상 첫 전수조사가 시작되며, 이는 농지 투기 근절과 경자유전 원칙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단계...
대구 북구 칠성동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피해자는 사위인 20대 B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B씨 부부는 시체유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연계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 선박도 통행 제한에 포함된다고 밝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