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낙동정맥 중심 줄기에 위치한 경북 영천 만불사 부근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소각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매일신문 11월 17일 자 10면 보도)과 관련 만불사 신도와 인근 마을주민 등이 20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가졌다.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및 경주시 서면 아화리 주민 등 230여 명은 이날 오전 '주민 동의없는 소각장 결사 반대'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A업체에서 지난달 6일 대구환경청에 제출한 하루 48톤(t) 규모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A업체와 연계된 관계자들은 이전에 폐기물 불법 매립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사업 취지가 의심되는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안다"며 "주민 동의없는 허가 절차에 결사 반대하며 대구환경청 등 관계기관도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경주시와 의견 검토 단계에 있는 사안으로 허가, 보완, 반려 여부 등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A업체는 내년 2월 사업 적정 통보를 받아 6월 통합 환경허가 신청, 2025년 3월 폐기물 처리시설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2026년 2월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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