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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도로에 팔공산로 교통통제…대구 곳곳서 추돌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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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로 파계사 입구 삼거리~동화사 입구 1개 차로 통행 제한
수성구·동구 일대서 빙판길 차량 접촉사고

추위가 이어진 18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얼음동산에서 등산객이 빙벽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위가 이어진 18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얼음동산에서 등산객이 빙벽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까지 대구 전 지역에 내린 눈으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빙판길 접촉 사고도 이어졌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구 지역 적설량은 0.5㎝를 기록했다. 구·군 별로는 동구 0.6cm, 서구 0.4cm, 북구 0.7cm, 달성군(하빈면) 0.4cm 등을 보였다.

전 지역에 이른 새벽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도로 일부 구간이 한 때 통행이 제한됐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50분까지 팔공산로 파계사 입구 삼거리부터 동화사 입구 7㎞ 구간 2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됐다. 가창 헐티재에서 청도 각북 방면 3㎞ 구간도 오전 8시부터 한 때 통제됐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8분쯤 동구 동호동 안심교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한 뒤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 4대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6시 28분쯤에는 수성구 만촌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오전 7시 40분쯤 시지동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앞산순환로 ▷팔공산로 ▷범안로 ▷진밭골 등 주요 도로 30개 노선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다. 비상근무 체제는 이날 오후 1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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