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까지 대구 전 지역에 내린 눈으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빙판길 접촉 사고도 이어졌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구 지역 적설량은 0.5㎝를 기록했다. 구·군 별로는 동구 0.6cm, 서구 0.4cm, 북구 0.7cm, 달성군(하빈면) 0.4cm 등을 보였다.
전 지역에 이른 새벽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도로 일부 구간이 한 때 통행이 제한됐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50분까지 팔공산로 파계사 입구 삼거리부터 동화사 입구 7㎞ 구간 2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됐다. 가창 헐티재에서 청도 각북 방면 3㎞ 구간도 오전 8시부터 한 때 통제됐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8분쯤 동구 동호동 안심교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한 뒤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 4대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6시 28분쯤에는 수성구 만촌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오전 7시 40분쯤 시지동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앞산순환로 ▷팔공산로 ▷범안로 ▷진밭골 등 주요 도로 30개 노선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다. 비상근무 체제는 이날 오후 1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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