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2023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의 권익 보호와 육성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지원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국민의힘 홍석준, 김성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김한정 의원이 수상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리걸테크 플랫폼 '로톡'과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 같은 혁신 중소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 해소에 앞장섰다.
홍 의원은 원내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법안(상속세법 개정안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및 인력난 해결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도 내놨다.
청년이 좋아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에 대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확대 법안(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중소기업을 한국경제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법안들도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선을 위한 홍 의원 노력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킬러규제 해소 방안에 반영됐다. 후속 조치로 발의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법안(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 의원은 유학생의 E-9 근로를 허용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대표발의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규제 개혁을 위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과 지속해서 협의했다. 실업급여 반복수급 및 부정수급을 근절해 성실한 근로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홍석준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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