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안전 취약계층과 1인 가구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마트 복지시스템인 '달성안심서비스 앱(APP)'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달성안심서비스 앱은 1인 가구의 거동 불능, 응급 또는 위기 상황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호와 피해 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개발된 앱이다. 지정 시간(최소 6시간 이상)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등록해둔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달성군은 달성안심서비스 앱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층(50~64세) 1인 가구 및 장애인, 치매환자, 중증질환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안전 확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ONE스토어에서 '달성안심서비스 앱'을 검색 및 설치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독사는 노인층뿐 아니라 치매, 중증질환, 장애 등의 다양한 위기요인으로 인해 장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달성안심서비스 앱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안전 확인 및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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