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에너지를 절약한 시민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5천만원을 편성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221가구가 신청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나섰고, 이들 중 144가구가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경주시는 전년 대비 5~10% 절약한 가구엔 5만원의 포상금을, 10% 이상을 절약한 가구엔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1천315만원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에 참여한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더욱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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