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의 최대주주가 교체됐다. 이인중 명예회장이 자녀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 일부를 증여하면서 2대주주로 있던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산업 이인중 명예회장은 지난 26일 본인이 갖고 있던 36만 주를 이종원 회장 등 3자녀에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36만주 중 이종원 회장이 증여 지분의 대부분인 30만 주를 증여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지분율은 7.18%(72만8천730주)에서 10.14%(102만8천730주)로 2.96% 올랐으며 동시에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나머지 6만주는 각 3만주씩 다른 자녀 둘에게 각각 증여됐다.
증여 전 11.45%(116만2천418주) 지분을 보유한 이인중 명예회장 지분은 7.91%로 낮아지면서 2대주주이자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됐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예정된 증여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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