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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둘러싼 '빨간 마스크' 정체는?…경찰 밀착 경호 받으며 광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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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광주를 방문 당시 한층 엄격해진 경찰 경호가 주목받았다.

지난 4일 오전 서울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린 한 위원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당시 한 위원장은 역사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서 수십명의 경찰에 에워싸인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날 한 위원장의 광주 일정에는 광주경찰청 소속 기동대 4개 중대, 약 28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에 더해 5개 경찰서 정보과 등 경찰 인력도 경호에 나섰다.

경찰은 한 위원장을 근접 경호했으며 주요 방문지마다 수십명의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갖췄다. 이날 한 위원장의 방문지가 민주당 텃밭인 광주라는 점에서 경찰이나 당 차원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모습이었다.

빨간 마스크를 쓴 일부 당원들은 한 위원장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자원봉사로 자체 경호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당에서 경찰에 경호 강화를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경호 강화와 관련해 문의가 있었으나,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광주 방문 때 기차역에서 경찰 경호의 강도가 높았던 것은 바로 전날 발생한 한 위원장에 대한 살해 위협 사건 등을 감안한 경찰의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이 즉시 자제를 요청했고, 이후 청주 등 일정에서는 경찰 경호 인력이 대부분 철수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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