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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상임위 1개 증설된다…상임위 전문성·효율성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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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임위 명칭 및 소관 업무는 아직 정해진 바 없어

경북 구미시의회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의회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의회가 상임위원회를 1개 더 늘려 모두 4개로 운영하기로 했다. 제7대 구미시의회에서 처음 상임위 증설 필요성이 대두한지 10년 만이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후반기(7월)부터 기존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에 더해 새로운 상임위 한 곳을 신설한다. 상임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이다.

새로운 상임위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획행정위와 산업건설위 업무를 나눠 맡는다. 의장을 제외한 시의원 24명은 기획행정위, 산업건설위, 새롭게 추가되는 상임위 등 세 곳에 8명씩 배치된다. 일부 시의원은 지금처럼 의회 의사 규칙 관련 사항을 담당하는 운영위를 겸임한다.

상임위 확대 필요성은 7대 시의회 때인 2014년부터 제기됐다. 인구, 집행부 부서 규모 등을 고려할 때 12명씩 2개 상임위를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두 상임위가 시정을 절반씩 살피다 보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때마다 과부하가 걸린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도내 다른 기초의회 비교해보면 구미시의회는 상임위 한 곳당 업무 쏠림에 따른 비효율적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시의원 33명으로 구성된 포항시의회는 5개 상임위를 운영한다. 21명이 활동하는 경주시의회도 4개 상임위가 있으며 각 6~7명이 배치돼 있다.

허민근 구미시의원(상모사곡, 임오동)은 "기존에는 한 상임위에 많은 시의원이 있어 발언권을 얻기도 쉽지 않았다. 상임위가 증설되면 소관 부서가 나뉘어 전문성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시의회에 초선 의원이 많은 만큼 새로운 상임위에서는 초선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다만 조직 개편을 위한 조례 개정과 전문위원 인력(5급 3명, 6급 2명) 배치는 풀어야 할 숙제다. 그동안 운영위에는 5급 전문위원 1명이, 다른 두 곳에는 5급 전문위원 각 1명에 6급 1명이 추가 배치됐다. 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상임위가 생기면 6급 중 한 명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5급 업무를 맡아야 한다.

김차병 구미시의회 사무국장은 "상임위 증설로 구미시의회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게 됐고, 오는 7월 의회 후반기 시작에 맞춰 새로운 상임위가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조직 개편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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