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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IP기반 해외진출지원 '글로벌IP스타기업' 기업 모집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24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5일까지이며, 수출이 있거나 올 해 수출계획인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ripc.org/pms)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특허, 상표, 디자인 권리 확보 뿐 아니라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의 IP진단 컨설팅과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 연간 7천만원 이내, 3년 동안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특허, 상표, 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전문 상담과 해외출원, OA, 등록비용의 60%를 지원하는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권리를 미리 확보해 안전한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작년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주식회사 에스티영원은 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생산장비를 설계 제작해 수출하는 기업으로 중국과의 수출 계약을 맺고 먼저 핵심기술의 보호를 위해 특허 분석과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이후 브랜드 개발로 세계 시장에서 이미지 차별화와 IP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원 전년보다 매출과 수출액은 400%이상 증가하고 고용인원도 39명에서 64명까지 64%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천정원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지식재산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2007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이라는 강력한 방패로 글로벌 시장과 맞설 수 있게 IP경쟁력 확보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 내용과 선정절차 안내를 위해 오는 2월 5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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