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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시민에 큰 인기

경북 김천소방서(안영호 서장)는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경북 김천소방서(안영호 서장)는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가 운영하는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일과 양육이 양립할 수 있도록 경북소방본부가 자녀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서비스다. 양육자가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에 처할 경우 119가 아이를 대신 돌봐준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김천혁신도시 내 율곡119안전센터에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해에는 32명이 이용하였으나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530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1.14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그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는 의미다.

경북 김천소방서(안영호 서장)는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경북 김천소방서(안영호 서장)는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돌봄서비스는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만 3개월부터 12세 아동이다. 이용 신청은 경북소방본부, 김천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율곡119안전센터로 하면 된다.

돌봄터에는 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한 19명의 율곡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미)과 대원들이 교대로 돌봄을 담당하며 안전교육 프로그램 진행, 건강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기관이 힘써야 할 때 믿음의 119가 친근한 이웃사촌이 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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