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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오늘 대구서 회고록 북콘서트…탄핵 후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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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매일신문 DB
박근혜 전 대통령. 매일신문 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박근혜 회고록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 전 대통령이 간담회 성격의 자리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7년 탄핵 사태로 구속된 후 처음이다.

5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박근혜 회고록' 북콘서트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회고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회고록에는 1988년 정계 입문을 비롯해 2012년 18대 대선 당선,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과정 등 박 전 대통령이 겪은 정치적 여정이 담겨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별도의 정치적 메시지는 내놓지 않고 회고록에 대한 이야기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콘서트 주최 측에서 질의응답 시간은 10분 남짓으로 제한했고 사전에 취합된 질문으로만 진행하겠다고 공지하면서 정치적 질문을 배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전직 대통령의 북콘서트가 열려 정치권은 어떤 정치적 메시지가 나올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대구 달서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행사는 회고록이 출간되기 전 일부 내용이 연재된 중앙일보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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