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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 선정

고령군 슬로건.
고령군 슬로건.

경북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주거공간 제공 부담 경감으로 경영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농업근로자의 주거여건 개선으로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거점형 2곳과 마을형 8곳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다산면 노곡리에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5개, 공동주방, 공동세탁실 등을 갖춘 마을형 기숙사를 신축한다.

고령군은 지난해 외국인계절근로자 22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306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공모 선정에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의 측면 지원사격 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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