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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23일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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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실질적 문제 남아있어"

지난달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연동형 유지 및 위성정당 방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연동형 유지 및 위성정당 방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4·10 총선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는 14일 당초 알려진 창당대회 날짜를 오는 15일에서 23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는 15일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당내 사정으로 인해 23일 11시에 국민의힘 빌딩 3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정당방위 차원(윤재옥 원내대표)"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창당과 행정 절차는 사실상 준비가 끝났지만 지도부를 구성해야 하고, 현역 국회의원 배치를 어떻게 할지 여러가지 실무적,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 미래 지도부에 대해 '자매 정당'인 국민의힘과 공천 방향 등과 교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을 거듭 제시하고 있다.

지난 총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같이 법적으로 별개 정당인 위성정당 지도부가 독자적인 비례대표 공천권을 행사하는 등 이른바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을 막고 자당 또는 대통령실 의중을 위성정당에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김웅 의원 등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미래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으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인선 고민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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