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역업체 우선선정 사전검토제 시행, 달서우수공산품관 운영 등 지역상품 공공구매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달서구는 지역업체 우선 선정 사전검토제와 달서구우수공산품관 운영 등으로 지역상품 공공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달서구의 총 수의계약 중 대구지역 구매금액은 173억6천30만원을 기록했고, 구매건수로는 전체의 84.5%에 달했다.
사전검토제의 경우 각종 공사·설계 발주 시 과업지시서에 지역제품 우선 사용을 명시하고, 일상 및 계약심사 시에는 지역업체의 시장조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입찰공고시 지역내 업체 인력·장비 우선 사용을 권장하는 제도를 뜻한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서 생산한 우수제품 및 기업체 홍보를 위해 구청사 1층에는 '달서우수공산품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현재 파크골프용품, 수도정수필터, 공해방지 LED보안등, 소화기 커버 등 28개 업체 166개의 상품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달서구는 지난 2020년 9월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현재까지 592개 업체에 119억 9천800만원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약 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내외적인 환경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확대로 지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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