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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막차 타야…" 5명 뽑는 의대 추가모집에 3천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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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의대서 5명 추가모집, 3천93명 지원
치대도 마찬가지, 경북대 치대 1명 모집에 658명 지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5명을 모집하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 추가모집에서 3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막차'라도 타겠다는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는 등 의대 열풍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의대 추가모집 일반전형에서 5개 의대(충남대, 건양대, 단국대, 원광대, 강원대)에서 각 1명씩 총 5명의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 총 3천9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618.6대 1로 지난해 의대 추가모집 평균 경쟁률 410.5대 1보다 크게 뛰었다.

학교별 지원자는 ▷충남대 790명 ▷건양대 670명 ▷단국대(천안) 619명 ▷원광대 597명 ▷ 강원대 435명 등이다.

치대 역시 추가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3개 대학에서 총 4명을 모집하는데 1천822명이 지원하며 4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대 치대의 경우 1명 모집에 658명이 지원했고, 조선대 치대는 1명 모집에 459명이, 강릉원주대 치대는 2명 모집에 705명이 지원했다.

의대, 치대와 함께 이른바 '의치한약수'로 불리는 한의대, 약대, 수의대 또한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지원자가 몰렸다.

한의대의 경우 지난해는 4개 대학 5명 모집에 1천195명이 몰리면서 239.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반해 올해는 상지대 1명 모집에 532명 지원해 5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대는 9개 대학 12명 모집에 3천817명이 지원, 318.1대 1(지난해 248.6대 1)의 경쟁률을, 수의대는 4개 대학 5명 모집에 1천771명이 지원, 354.2대 1(지난해 341.0대 1)을 선보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학과 정시 미등록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상황을 보아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순수 재수생들도 상당부분 의대 준비에 나설 수 있고,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에 진학한 신입생, 2~3학년 재학생들도 의대 준비에 집중할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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