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한낮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9분쯤 북구 서변동의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25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17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가구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3천8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불로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