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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올해 88억 들여 963㏊ 사유림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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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확대, 산림 공익기능 증진 기대

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이 올해 약 88억원을 들여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일부 지역 사유림 963㏊를 매수한다. 산림 생태계 보전과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 목적이다.

5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매수 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은 800㏊(74억원), 매매대금을 10년간 나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은 163㏊(14억원)다. 산지연금형은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는 연금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매월 나눠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해 산림소유자에게는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이 되는 이점이 있다.

매수대상 임야는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과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국유림 확대 계획지 내 산림,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 등이다. 산림청은 매수한 산림을 산림생태계 보전, 수원함양, 재해방지, 산림휴양 등 공익기능과 산림자원 육성 등 기능에 맞게 관리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팔려는 산림이 있는 지역 담당 국유림관리소에 상담하면 된다.

최영태 남부산림청장은 "산림 경영 임지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에 따라 제한된 공익임지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한편, 국민 복지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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