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1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청년 심리상담과 초기 직장 적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7일 시는 "경상북도와 도내 8개 시‧군이 공동 신청해 선정된 이 사업은 청년의 심리 상담을 비롯한 구직 의욕 상승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안동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하고, 이르면 3월 중순부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을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안동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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