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하 체험원)이 오는 11일 개원,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달에는 '고유한 숲! 보고, 만지고, 느끼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4월 '나무의 심장 소리' ▷5월 '숲의 변화를 느껴봐요' ▷6월 '숲 속 생물들의 활동' ▷7월 '숲의 비밀 살짝 엿보기' ▷8월 '매미가 맴맴'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씨앗이란' ▷11월 '고요한 숲으로' 등 매달 아동의 흥미를 끌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원은 4~6세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반(10시~12시), 오후반(1시~3시), 수시형(오후 3시 이후), 자유 체험형을 무료로 운영한다.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44개 정기형 참여기관을 제외한 개인과 가족단위 이용객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체험원은 2018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영주 아지동 산 17번지 일대에 2만㎡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사회적 협동조합 목공학교가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체험원 이용자는 8천993명으로 2022년 8천703명, 2021년 7천414명, 2020년 7천374명 등 해마다 찾는 이가 늘고 있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유아들이 숲 속 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감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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