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용덕 자연보호중앙연맹 신임 총재 "적극적 자연보호, 시민 동행 이끌 것"

"탄소중립 생활 속 ESG 실천 전개 지속 가능한 자연보호 중요성 전파"

제20대 신임 총재에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김용덕 총재가 취임했다.
제20대 신임 총재에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김용덕 총재가 취임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이·취임식이 1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제20대 신임 총재에는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김용덕 총재가 취임한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전국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환경단체로 지난 1977년 창립,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연맹은 매년 전국 그린시드 캠프,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활동, 전국 자연보호 세미나, 생육환경관측조사, 2050탄소중립 생활 속 ESG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맹은 올해부터 '기후 위기 대응은 자연보호로부터, 탄소 중립도 자연보호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자연보호 의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총재는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생활 속 ESG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자연친화적인 생활 문화를 선도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꺠워 주겠다"라며 "기후 위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생활인으로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제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핵심 엔진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재는 ▷청년 세대를 조직화하고 자연보호운동 정신을 일깨워 열어가는 100만 회원 시대 ▷독립된 '자연보호 홍보기념관'(가칭) 건립 본격 추진 ▷'자연보호연맹 설립에 관한 법률'(가칭) 등 법정 단체 지정 추진 ▷지구 온난화 가속에 따른 식목일 날짜 앞당기기 등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김 신임 총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자연보호대구시협의회 회장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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