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택 청송부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청송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초 라오스 계절근로자 50명이 청송에 입국해 19곳 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청송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타국에서의 안전한 근로 생활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일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몰표의 배신?…TK 당선인, 집권여당 거수기로 전락하나
홍준표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유감'…정치적 뜻 없어"
"공론화 없이 박정희 동상 추진"…대구시의회 건립 조례안 제동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다시 들여다본다…경찰, 수사심의위 회부
보수 심장에서 계륵 신세 된 TK…해결책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