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할 뜻은 있다면서도 합당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범민주진영이고 형제당이라 같은 부분이 많지만 민주당보다 진보적이고 개혁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좋은 법안 통과를 위해 거대 양당을 제외하고 제3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당 후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선 "윤석열 정권에 정면으로 맞서는 점에 지지를 보내주신다고 생각한다. 머리를 쳐들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행군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 중·남구에 공천을 받은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도 후보는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고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도태우 후보의 사과문 어디에도 북한 개입설 주장의 잘못을 인정하는 대목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두환의 후예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