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참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달만 도발 재개

지난 1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이날 오전 7시 47분 발표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이날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며 방위성은 이번 발사의 일본에 대한 영향 등 정보를 수집 중이다.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된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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