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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해치겠다" 고척돔에 '폭탄 테러' 예고…경찰, 특공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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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이 수신돼 경찰이 특공대와 기동대를 배치한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트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이 수신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메일은 캐나다 벤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로 작성된 메일의 발송지는 일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메일 신고가 접수된 뒤 대책 회의를 진행해 당초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시행하려던 안전 점검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늘리는 등 안전 대비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폭발물 수색과 감지 등에서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파출소·지구대 직원을 현장에 배치했다"라며 "지금 특공대와 기동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최 측 역시 안전 관리를 위해 경기 전 24시간 동안 경기장 폭발물 설치 등 테러 경비를 위해 경기 현장 진입을 봉쇄한 상태다. 이날 입장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폭발물 확인 및 검색 강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MLB)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 2연전을 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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