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19세 지역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청년이면 신청순으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지원 대상 청년이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발급 자격이 확인되면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되며, 나머지 5만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지급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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