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 제도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공공건축 제도 개선 계획은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공공건축 업무 매뉴얼 보급 ▷공공건축 실무담당자 역량 교육 ▷설계공모 일원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공공건축물은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지만, 그간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의 계획, 사용자 이용 불편,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을 시행해 사업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자문을 통해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및 품질이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향후에는 구·군의 공공건축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개선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