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폐기물처리업체 특별 지도·점검

폐기물 불법투기·야적, 허용보관량 초과, 폐기물 수탁 초과 등 살펴 행정조치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다음달까지 도내 22개 시·군 합동으로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사업장별로 폐기물 처리 기준·방법 등을 지키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기물 무단 적치·방치 등을 차단해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불법투기‧야적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수탁처리 능력 대비 폐기물 수탁 초과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방법 적정 이행 ▷폐기물매립시설은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사전예치 등이다.

경북도는 각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고의적 위반사항이나 중대한 위반 등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내 불법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