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는 29일까지 3일 간 '밀폐공간 질식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 화순에서 발생한 정수장 맨홀 인명사고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달성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합동으로 상수도 가압장 맨홀을 이용한 특별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것.
달성소방서 구조대원 21명 및 달성상수도 사업소 직원 12명은 달성군 유가읍 용봉 제2가압장에서 가스측정기 등 측정장비 활용 유해가스 체류 사전대처 방법, 구조활동 시 견고한 지점 활용 방법, 크레인·로프 및 도르레 사용법, 현장의 기계·기구 활용한 인명구조 방법 등 실제 현장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은 "맨홀과 같은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유해 체류가스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고, 사고 발생 시 중상 우려가 높다"며 "사전 관련 지식과 숙달 훈련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달성소방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주기적인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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