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의 '바이오 GMP 인력양성사업'이 교육생들의 취업률 100%를 달성하면서 경북(안동) 바이오 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3일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 GMP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바이오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 저조와 취업 희망자, 기업 사이에서 나타나는 엇갈린 이해관계에 따라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인력양성의 시급성을 인식하면서 추진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평균 85%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이어왔다. 이에 바이오인력양성 유공 2018년(기관표창),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실무자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생 24명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이는 우수인재(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경북대 6명 등)를 선발하고 산업 수요에 기반한 GMP 실무교육을 통해 우량기업(셀트리온, 경동제약, 대웅제약,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에 취업함으로서 바이오인재 육성이 바이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결과다.
이런 노력으로 연구원은 전국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에서 명실상부한 바이오 인력양성에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분위기다.
올해 '바이오 GMP 인력양성사업' 1기 참여자 모집에는 12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선도 도시로 앞장서며, 바이오인력양성에 필요성에 공감하고 연구원에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바이오인력양성교육이야 말로 경북 안동이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사업 추진으로 안동을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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