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인 10명 중 5명 "이번 총선 사전투표 할 계획"

투표할 후보 '확실하게 정했다'는 직장인은 43.9%
후보 확실히 정한 가장 많은 이유는 '정당 마음에 들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시민들이 대전 어은중학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시민들이 대전 어은중학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총선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참여 직장인 중 56.2%가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선거일 당일 투표(40.5%) ▷투표 참여 안 할 것(2.8%) ▷재외투표(0.6%)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이 26.69%를 기록한 점에서 직장인들의 사전투표 계획 비율은 높다는 의견이다.

또 인크루트는 투표 계획을 밝힌 직장인들에게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지 질문했는데, '확실하게 정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43.9%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기록됐다.

'거의 결정했다'는 직장인도 32.9%에 달했으며, 아직 정하지 못하고 '계속 고민 중이다'라는 직장인은 16.6%,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6.6%로 조사됐다.

후보자를 정한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도 물었는데, '정당이 마음에 들어서'가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2.3%)', '후보와 정치적 의견이 비슷해서(2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선일은 법정 공휴일이지만 '근무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17.3%를 차지했는데, 이들 중 31.4%는 총선일에 근무해도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 휴가를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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