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관련 광폭 행보를 두고 '경거망동'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의 '잊히고 싶다'던 말이 허언에 불과했음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행보가 새삼 놀랍다"며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선거판에 나타나 현 정부와 여당을 향한 비난의 언어로 갈등을 조장하더니, 급기야 영종도에서 열린 콘서트에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행사는 김어준, 탁현민 씨와 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 등이 제작에 참여한 걸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열린 '더뷰티풀' 콘서트에 참석했다.
해당 콘서트는 김어준 씨가 기획하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출한 대중 공연으로, 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해당 공연의 설명에는 '인공지능(AI)과 오케스트라, 국악, 미디어아트, 현대무용, 영상, 판소리, 발레, 가창의 대통섭 버라이어티'라고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박 단장은 "전직 대통령이 특정 진영 인물들이 여는 대중 공연에 참석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논란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동"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실패한 정책으로 나라를 후퇴시키고, 노동·의료 개혁 등 국가 과제를 나 몰라라 내팽개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정 실패와 국론 분열의 책임은 망각하고 경거망동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전 정부 실책을 상기시킬 뿐"이라며 "부디 자중하길 바란다. 그것만이 그나마 국가 원로로서 존중받는 최소한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이소희 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의 조국 대표에 대한 부도덕한 '마음의 빚 갚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냐"고 밝혔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이 전날인 5일 경남 양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인 정당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어 이 대변인은 "청년들에게 입시 비리로 배신감을 준 조 전 장관과 재임 5년간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폭등의 박탈감을 안겨준 문 전 대통령의 서로를 향한 부도덕한 '마음의 빚 갚기'를 바라보는 국민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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