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 전망에 대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소름이 끼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200석이 야당 쪽에 가고 탄핵하고, 나라가 어디 나쁜 곳으로 추락할까 봐 저도 그 위기 때문에 뛰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유세에서 '(야권) 200명이 채워지면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정말 무서운 말씀이다. 정말 무너질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시장경제를 지키지 않으면 지금 선거는 (야권에) 잔치"라고 우려를 표했다.
유권자들이 '대파'를 소지한 채로는 투표할 수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치에 대해서는 "선관위를 칭찬하고 싶다"며 "그건 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상대 당은 별것 아닌 것을 매우 크게 증폭시켜 과장되게 밀어붙이는 기술이 있는데 아예 그 대파를 가지고 들어오지 말라, 아주 현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있었던 자유통일당과 국민의미래 연대 추진 시도에 대해 인 위원장은 "제가 그 쪽보고 포기하면 어떻겠느냐고 말도 전달했다"며 "다 포기하고 좀 빠져달라, 우리 하나로 뭉치자(고 했지만) 그러나 그렇게 안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포기도 안 하고 끝까지 가는데 어쨌든 저는 대한민국 국민을 믿는다"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로 집계된 총선 사전투표율에 관해선 "수줍어하는 우파. 그분들이 나라에 위기가 왔기 때문에 결집하는 것이 아니냐"며 "조심스러운 낙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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