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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尹 '복심' 조지연 당선…TK 첫 30대 여성 국회의원 탄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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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북 경산에서 승리한 조지연 국민의힘 당선인이 11일 새벽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2대 총선 경북 경산에서 승리한 조지연 국민의힘 당선인이 11일 새벽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조지연 당선인(경산·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정치권 역사상 처음으로 30대 여성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경산에 출마한 조 당선인은 4선 출신의 친박계 좌장이었던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초접전 끝에 제압하고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조 당선인은 2020년 21대 총선에 첫 출마해 당내 경선에서 패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재수에 도전해 마침내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1987년생으로 만 37세인 조 당선인은 TK 정치권 역대 첫 30대 여성 국회의원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실과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특히 조 당선인은 윤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의 사실상 모든 메시지를 보고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맡아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 하양여고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조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늦은 시점인 지난해 12월에서야 출마를 선언해 선거운동 초반 지역 기반이 탄탄한 최경환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사실이 지역 사회에 알려지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 유세도 두 차례나 받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현 정권 개국공신인 조 당선인이 22대 국회에 입성함에 따라 지역 핵심 현안도 순항이 예상된다. 조 당선인은 총선 핵심 공약으로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및 팹리스 기업유치 ▷대형복합쇼핑몰 조속 유치 ▷교육발전특구, 국제화특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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