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화성을 선거구 개표율 67.30%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 후보는 42.87%를 득표해 40.21%를 얻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66%p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2011년 정치 입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이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대표를 지낸 사람이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걸 윤석열 대통령이 곱씹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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