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성호 영주시의원 “공유재산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방안 마련하라”

5분 자유발언 통해

손성호 영주시의원.
손성호 영주시의원.

손성호 경북 영주시의원(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국민의힘)은 15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영주시에 "공유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가 보유한 공유 재산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유 재산의 규모와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정책의 환경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주시는 26.13㎢, 2조4천억원 규모의 공유재산을 보유했고, 부동산이 그 40% (9천606억원)를 차지한다. 2018년과 비교하면 면적은 2.9%(0.74㎢), 금액은 25.9%(1천977억원) 증가했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자체 세입,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공유재산에 대한 관점도 '유지, 보전' 위주의 소극적인 관리에서 '개발, 활용'이라는 적극적인 관리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 구축 용역'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대책으로 "유휴 공유 재산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산의 소재지, 면적, 사용 용도 등의 세부 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부를 확대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옆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수도사업소가 계획대로 이전하면 이 부지들을 도심 활성화 관련 사업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면밀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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