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4·10총선 당선인 중 앞으로 의정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인물'을 질문한 결과 조 대표는 12%로 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조국 대표에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5%), 나경원 전 의원(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 등의 순으로 기대감이 높다고 답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묻는 물음엔 '만족한다'가 47%, '만족하지 않는다' 43%로 나타났다.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등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앞섰다.
한편, 선거 결과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선 '야당·진보 진영 승리, 여당 패배'가 2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선거 결과에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는 '여소야대, 야당 쏠림'이 2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40대·50대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60대·70대 이상에선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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