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자봉센터 "'행복한 사랑방 밥차'는 사랑의 온기 나눔"

후원·기부금 등 매주 토요일 어르신 200여명 무료급식
20일, 밥차봉사단·아미회·경북도청 빛나사 등 온기 나눔
'아미회', 귀가 어르신들께 건강 식품꾸러미 전달하기도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무료급식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사랑의 온가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청 봉사 동아리 '빛나사' 회원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무료급식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사랑의 온가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청 봉사 동아리 '빛나사' 회원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주말 무료급식-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봄철을 맞아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20일 무료급식 봉사에는 기존 밥차봉사단과 함께 '아미회'(회장 한대영) 회원 15명, 경북도청 자원봉사 동아리 '빛나사'(회장 최원익) 회원 11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급식을 도왔다.

'빛나사' 회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반찬과 배식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아미회'는 최근 안동지역 노인회를 찾아 전달한 라면·두유·초코파이·건빵 등으로 구성된 건강 긱품꾸러미 세트를 마련, 귀가하는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꾸준히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원동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인들이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사랑방 밥차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미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이웃들에게 활기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주말에도 불구하고 매주 밥차를 운영해주시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봉사자들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 무료급식-행복한 사랑방 밥차'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사회단체·후원자들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으로 매주 토요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운영된다. 조리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전 과정에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무료급식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사랑의 온가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아미회 회원들이 건강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무료급식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사랑의 온가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아미회 회원들이 건강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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