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시즌 멀티 히트 경기도 5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1회초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주자 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콜로라도의 왼손 선발 타이 블라크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잘 걷어 올린 뒤 빠른 발을 더해 2루타로 만들어냈다.
3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대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때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3루수 쪽으로 굴린 기습 번트가 성공하면서 1루를 밟았다. 이어 콜로라도 3루수의 1루 악송구로 2루를 밟았다.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0으로 올랐고, 타점은 15개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5대2로 이겼다.
장점인 수비에서도 빛을 발했다. 4회 1사 1, 2루에서 엘리아스 디아스의 타구가 좌익수 앞으로 굴러갔는데 김하성이 넘어지면서 막아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긴 했으나 김하성이 타구가 더 멀리 가지 않게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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