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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슈퍼볼서 시애틀과 뉴잉글랜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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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슈퍼볼 재대결, 시애틀 우세 전망
최다 우승 뉴잉글랜드, 7년 만에 슈퍼볼 진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와 샘 다널드(왼쪽부터). NFL 홈페이지 제공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와 샘 다널드(왼쪽부터). NFL 홈페이지 제공

미식축구 정상을 가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은 '지상 최대의 쇼', '화끈한 돈 잔치'로도 불린다. '슈퍼 스타' 가수가 경기 중간 '하프타임 쇼'를 펼치고, 엄청난 규모의 광고가 따라붙는다. 제60회 슈퍼볼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슈퍼볼은 9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1번 시드 시애틀 시호크스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2번 시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단판 승부로 챔피언을 가린다.

두 팀이 슈퍼볼에서 맞붙는 건 2014-2015시즌 이후 11년 만의 일. 당시 전설적인 쿼터백 톰 브래디(은퇴)가 이끄는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을 28대24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애틀은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으나 가로채기를 당해 고배를 마셨다.

뉴잉글랜드는 브래디를 앞세워 역대 최다인 슈퍼볼 6회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브래디가 떠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가 떠난 뒤 이번이 첫 슈퍼볼이다. 지금 뉴잉글랜드를 이끄는 건 2년 차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 어깨가 강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

시애틀은 202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슈퍼볼 우승을 노린다. 11년 만의 '복수'에 앞장서는 건 쿼터백 샘 다널드. 여러 팀을 전전하며 실패한 유망주 딱지가 붙었지만 시애틀에서 꽃을 피웠다.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수비력이 앞서는 시애틀이 유리하다고 예상한다.

제60회 슈퍼볼을 홍보하는 이미지. NFL SNS 제공
제60회 슈퍼볼을 홍보하는 이미지. NFL SNS 제공

관심이 집중된 만큼 슈퍼볼을 둘러싼 경제 규모도 상당하다. 현재 슈퍼볼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4천500달러(약 650만원) 수준. 경기가 열리는 산타클라라와 인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5억달러(약 7천255억원) 이상일 거란 추정치도 나온다.

예전부터 슈퍼볼 TV 광고 단가는 높기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초당 광고비가 800만달러(약 116억원)에 이른다는 소식이다. 무려 1천만달러(약 145억원) 이상 투입한 브랜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쿼터 후 쉬는 시간 펼쳐지는 '하프타임 쇼'는 슈퍼볼의 '백미'. 이번엔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가 공연한다. 최근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거머쥔 가수다. 버니는 시상식에서 '아이스(ICE·미 이민세관단속국) 아웃'을 외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들 버니의 공연을 반기는 건 아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보수 진영이 정색한다. 버니는 출신과 성향, 정치적 지향점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트럼프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 지난해처럼 트럼프가 슈퍼볼을 보러 온다면 어색한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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